톤업크림  & 비비크림 - 이거 정말 잘 썼어요. 처음에는 양 조절 실패 (제가 뭐든 양 조절 실패합니다 ㅋㅋㅋㅋㅋ)해서 좋은 줄 모르고 있다가 소량으로 두 제품 섞어서 발라보니 화장한 것 처럼 그런 느낌은 아닐지라도 동네 돌아다닐때 민낯에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커버력으로 딱 좋아요! 여름에 쓰기에도 무겁지 않을 것 같고, 가을에 쓰기에도 가볍지 않을 것 같이 좋아요!

필라그린 앰플 - 앰플 잘 못 사면 너무 무겁고 진해서 양 조절 잘 해야 하던데 끈적임없이 딱 알맞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제형이라 편하게 쓸 수 있어 괜찮더라구요.

필라그린 크림 - 이 제품 때문에 후기 남기는거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생리 전에 작은 뾰루지 (좁쌀 여드름같은)가 몇개 올라와서 스트레스 받던 와중에 문득 이 제품이 눈에 들어와서 자기 전에 이 제품을 바르고 잤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그 뾰루지 (보통은 생리 하루이틀 이후까지 유지가 되어야 하는)가 싹 다 들어간거예요. 그 만큼 피부가 편안해 진 느낌이라고 할까요? 건조하거나 기름진 것도 아닌데 피부 자체가 안정감이 생긴 그런 느낌까지 들면서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데?? 하고 사용 중이예요.

7월인가? 체험팩 받을 때도 이 제품이 있었는데, 사용하던 것들에 밀려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통에 든 화장품은 살짝 부담스러워서 - 마치 어릴 적 할머니가 쓰시던 콜드크림? 영양크림? 그런 느낌이라 ㅋㅋ - 잘 안 쓰게 되었었는데) 지금 밤마다 이 제품 쓰고 있어요. 다른거 다 제쳐두고라도 이 제품은 정말 추천! 그리고 앞으로 구매의사 100000% 있어요. 보통 이런 크림 제품들이 너무 무거울 때가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것 하나 없이, 하지만 수분감 최고! 다음날까지 촉촉함을 유지해주는 그 느낌이 정말 최고예요! 여러분 이 제품은 반드시 구매하셔야 합니다!!! ㅎㅎㅎ

큐라덴 칫솔에 이어 이 제품만큼은 '인생' 단어 붙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핑파님... 그러니 빨리 이 제품 진행합시다! 이건 꼭 써야 해요!! ㅎㅎ

필라그린 워시 - 추석때 시가에 갈 때 가져갔는데 남편이랑 둘이 잘 썼어요. 뽀득- 하게 깔끔하게 씻기는데 자극적이지 않아요. 원래 뽀득뽀득 씻기는 제품이 실제 피부에는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이 제품은 뽀득뽀득 씻겨도 하나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마무리감, 촉촉한 마무리감! 이예요. 남편도 이 제품 써 보고 괜찮네~ 한 마디 하더라구요 (이런거 잘 모르는 남자임에도).

필라그린 로션 - 워시랑 같이 추석때 남편이랑 같이 썼는데 남편은 향이 좋다고 또 한 마디 한 제품이예요. 그래서 기대하고 썼는데 '잉?' 하고 뭐가 좋은 향이란거지? 했는데 한 번, 두 번, 쓰다보니 인공적인 진한 향이 아닌 풋풋? 한 향이 사용하고 난 뒤에 기분 편하게 해 주는 그런 향인 듯해요.

로션치고는 너무 부드러운 제형이라 잘 못 짜면 푹- 하고 나와서 좀 오버해서 많이 나오는 것 같긴했지만, 덕지덕지 좀 많이 발라도 흡수가 빨라서 괜찮더라구요.

찌꺼기가 보이는 가글 - 이건 아예 본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반신반의, 이게 정말 찌꺼기인가? 했었는데 양치 전후,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기 직전 등 여러번 경우를 다르게 해서 가글을 해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어요. 양치 후 사용하면 확실히 찌꺼기가 거의 없구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글하면 찌꺼기가 제일 많은거 같아요 ㅎㅎ 저한텐 이 제품도 약간 매운감이 있는데, 입 안 상태에 따라 매움이 다른거 보면 제대로 가글이 되고 있는건 확실한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