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는 돈이 없어서

마트에서 파는 화잇트, 좋은너낌쓰 같은 제품 1+1 세일 할때 사서 썻고, 돈을 스스로 벌어도 그 뒤로도 선택지가 딱히 없었어요. 

처음 사용했던 제품에 익숙해졌으니까. 

그날이 와서 기존 제품들 사용할 때 마다 너무 불편한데 익숙한게 무섭다고 딱히 바꿀 생각도 못했고, 

아무도 알지 못하고 자랑도 못하는 소비재에 너무 큰 금액 들이기도 부담 스러웠어요.

핑파님이 아무리 광광대도 생리대에 딱히 흥미가 없었어요.

마침 생리기간 중인데 기존제품 똑 떨어졌는데

타이밍 기가막히게 핑파님이 팔아주시는거예요.

왜 그런날 있쟈나요,

갑자기 내 몸을 위해 좋은거 막 쓰고 싶을때.

가격 안보고 사고 싶을때...

근데 진짜 잘 샀어요.

라이너에서부터 감탄했어요!!

아 생리대에 돈을 들이니 생리기간 삶의 질이 올라갈수 있구나!!!

기존 마트 라이너들 붙이면 아무리 잘 붙여도

접착제가 피부에 붙어있거나 라이너가 접혀서 자기들끼리 붙어서 대롱대롱 매달려있거나 해서 불편해 죽겠었는데,

콜만라이너 진짜 팬티에 잘 붙어있고, 촉감도 좋고 존재감도 안 드러내서 너무너무너무 편했어요!!!!

생리대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바꿔준 제품이예요.

비싼 생리대는 사치라고 생각했는데 

금액 계산해보면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았구 큰 금액을 안들이고도

생리기간 삶의 질을 높힐수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후기 그렇게 길게 안쓰는데

이제품은 길게 쓰고 싶어서 써봄다.

다들 핑파님 말씀대로 라이너라도 제발 한번만 사서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