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 헤어샵 11년째 다니고 있는 사람이에요~ 결혼식 때도 친정 가족 및 저 남편 다 이희에서 머리 했구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헤어샵인데, 핑파님이 소개를 해주셔서 믿+믿 질렀습니다.

제 머리는 단발이구요, 친언니가 써보고 머리카락의 모든 기름을 뺏는 것 같아 도저히 안되겠다는 독일 샴푸를 쓰고 있는, 게다가 그걸로 머리를 두번씩 감는 악지성입니다. 머리카락 푸석한게 세상에서 제일 싫어서 꽤 리치한 트리트먼트을 썼는데, 와 머리 감고 친정 갔더니 너 몇일 째 머리 안감았냐고 묻는거에요ㅠㅠ 충격받아서 그날부터 샴푸만 두번하고 트리트먼트를 포기.. 했더니..
머리가 개털이 됐을 뿐 빗질이! 안되는거에요! 머리 말리려고 드라이 할때 손가락 들어가서 안빠짐 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용한 앰플트리트먼트!! 전 사실 볼륨보다 머리가 좀 안 엉키면서 떡이 안졌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에서 산거거든요.
근데 아니나 다를까, 이거 되게 신기한 느낌인데 ㅋㅋ 머리카락 한올한올이 코팅되는데, 무겁지가 않아요. 써보신 분들은 무슨 말인지 알거 같은데ㅠㅠ 진짜 샵에서 염색하고 머리 드라이 하고 나오면 머리결 되게 좋아보이잖아요 떡지지 않아보이고.. 그 느낌이 나는 것 같더라구요. 당연히 머리 엉키는거 전혀 없고요, 사진 보이시죠.. 떡이져서 납작하진 제 머리 (오늘 머리 감고 출근 할 때 찍은것임ㅋㅋㅋ) 그리고 앰플트리트먼트로 머리 감고 통통해진? 머리! 어플 안썼고요. 가르마 일부러 맞추려고 사진 정렬함ㅋㅋ 머리 말리는 방법 진짜 맹세코 똑같이 한건데 저렇게 차이가 나네요. 좋은 제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