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쓰던 다이어리가 있어서 살까 말까 했지만 감성스티커와 함께 제대로 다이어리를 꾸미고 싶어서 구입했어요.

지금 쓰고 있는 다이어리는 말그대로 일기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는 내용이라서 항상 들고다니면서 사용할 만한 다이어리가 있어도 괜찮겠다 싶어서요.

항상 다이어리를 이쁘게 꾸미시는 분들을 보면 부러웠는데

감성스티커가 있어서 저도 얼핏(!)보면 이쁘게 꾸밀 수 있겠단 근거없는 자신감이 마구 생기네요.

받자마자 커버는 젤 마음에 드는걸로 바꿨어요.

기본커버도 깔끔하니 이쁘지만 이게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실은 타이틀 스티커는 안붙이고 싶었는데 안붙이니까 앞뒤가 구분이 안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붙였는데 이것도 포인트되고 이쁘네요 :)

가늠끈은 너무 긴 것 같아서 원하는 길이만큼 잘라줬구요.

그리고 대망의 감성스티커!!

양은 많은 것 같으면서도 뭔가 부족해요! 더더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이뻐요.ㅠㅠㅠㅠㅠㅠㅠ

원하는 종류별로 구분해놓고 보관할 곳을 찾다보니 눈에 들어오는건 아이폰4s 케이스!!!

아이폰안샀으면 우짤뻔했을까 싶을정도로 딱 맞아요.

다 넣고도 반정도 남아서 쓰러지지 말라고 스티커케이스 잘라서 빈공간 채워주니 이보다 좋을 순 없네요.

내년까지는 기다릴 수 없고 12월 부터 쓸려고 하는데 몇 일 안남은 11월이 너무 느리게 가는것 같아요 ㅠ_ㅜ

+ 같이 보내주신 뉴트로지나핸드크림과 본마망쨈, 제가 좋아하는 크리피스롤!

   감사히 잘 바르고, 잘 먹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