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 마스크팩은 붙이면 줄줄 흘러내려서 불편하고 떼어내고 나면 흡수가 제대로 된건지 얼굴에 번들번들 겉도는게 더 많고 남은 에센스 아까워서 팔, 다리에 치덕치덕 바르고 챱챱챱 두드리고 하느라 귀찮아서 잘 안하던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

한때 유행했던 번쩍번쩍 황금색 필오프팩도 써봤는데 떼어 낼때 얼굴에 솜털 다 뜯기는 느낌 .... 아는 분은 아실거예요 정말 ㅠㅠㅠㅠ

브래비티는 달라요 달라

얼굴에 도포하고 나면 일단 피부가 편안해요

끈적, 답답함은 전혀 없습니다

마르는 동안에도 피부 당기는 느낌 전혀 없구요

요즘 얼굴에 꿀 바른듯이 번쩍번쩍 광나게 보이는 화장품 아시나요들 ....? 

그런 인조적인 꿀바른 광이 아니라

속에서 부터 차오르는 은은한 광인데 저는 부내 나는 광이라고 합니다 🤣

시트 마스크 팩 처럼 물기 촉촉 이런 느낌은 아닌데

모공 사이사이, 주름 사이사이 꽉 메꿔지는 기분이예요 !

평소에 팩만 안했지 나름 세럼, 밤, 크림 바나브로 열심히 밀어줘서 브래비티 팩만 해도 당기는 느낌 전혀없이 너무 좋아요 

(세안 후 토너도 바르지 않고 바로 팩 도포했습니다)

팩 떼어 낸 후 아이크림으로 눈가, 입 주변만 발라줬는데

아이크림 요것도 요물이네요 !

꾸덕하거나 기름지지 않고 사르륵 펴 발라져요 와 ....

아이크림 기름지고 바르고나서 무겁고 답답한 느낌이 싫어서 안바르던 사람인데 요건 진짜 역대급 아이크림 인정 !

첫번째 사진은 팩 다 마른후 떼어내기 전

두번째 사진은 팩 떼어낸 후

맨질, 매끈합니다 ! 

세안 또 할 필요 없고 크림 또 바를 필요없어서 너무 간편한데 효과도 좋고 저는 만족스러워요 

역시 믿고 쓰는 광광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