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무리 핑파님 광광템이라고 해도 의심병 있어서...

1개 주문했다가 아이크림에 홀라당 넘어가서 3개 주문했습니다.

역시나 의심병 때문에 첫날 팩 하고도 후기는 못 올렸어요. 두 번은 써봐야 제대로 파악 가능.

다음날 쉬고 3일째인 오늘 한 번 더 해서 총 2번 사용한 솔직후기입니다.

장점은 접착력 강해서 안 흐르는 정말 자연스러운 필오프!!

게다가 바르고 떼어내면 참 뭐라고 해야 하나 ㅋㅋㅋ 피부가 펴지는 느낌이에요.

광도 광인데 전 광보다 주름 때문에 놀랐어요. 

일단 살짝 쳐진 모공이 동그란 모양으로 바뀌면서 피부가 단단하게 당겨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피부 겉인 표피에 힘이 생긴 느낌??

그래서 목에도 발라보니... 와우. 주름이 펴진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주름의 깊이가 옅어졌어요.

목에 맨날 세럼이나 에센스 발라줘도 이런 느낌 못 받아봤는데 이거 너무나 만족스럽네요.

민감성 피부고 묘기증까지 앓는지라 목은 특히나 아무거나 못 바르는데 

이건 약간 따끔한 느낌과 약간의 열감만 있고 괜찮았어요. (뗄 때 자극 받은 듯)

핑파님의 니슬 더마 패치? 그건 목에 절대 못 붙이는데 이건 가능했습니다. 

대신 민감성이시라면 이 팩하고 수분크림 혹은 마데카소사이드 들어간 제품 꼭 발라서 가라앉혀주시는 걸 추천!

근데 향은 별로... 시큼한 냄새가 나요. 바르는 순간부터 팩을 뗄 때까지 냄새가 납니다.

첫 날엔 그게 좀 별로였는데 두번째 할 땐 후각이 적응 했는지 괜찮더라구요. ㅋㅋ

얇게 바르는데도 생각보다 금방금방 써서 3통 금방 쓰겠구나 싶습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