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런 저런 정보를 접하고나니
갑자기 마시는 우유를 못 먹겠더라고요. 그거라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할 찰나에 마이너피겨스 판매가 떠서 구입했어요.
맛이 어떨지 감이 잘 안와서 혹시나 하는 맘에 6개만 구입했다가 오지게 후회했습니다ㅠㅠ
아침에 주로 빵+커피, 불린 오트밀+요거트 등등을 먹는데 치즈 제외하고 모든 유제품은 마이너피겨스로 바꿨어요!
커피에 우유를 섞어마시는걸 좋아하는데
두유는 커피향을 덮고 텁텁해서 별로였고
아몬드브리즈는 특유의 향이 저랑은 맞지 않았는데 마이너피겨스는 일단 넘나 깔끔해요!
라떼 먹고 남는 그 텁텁함이 참 아쉬운데 그런 것도 전혀 없고
인공적인 향이 없어서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우러지는게 진짜 좋았습니다!
플라스틱 마개라 그런지 잘 안 여는 김냉에 보관하니 개봉 후에도 상대적으로 우유보다 오래 가더라고요!
우유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거나, 배앓이 하시는 분들은 꼭 시도해보세요! 이번에는 열두팩 사러 갑니다!!!!
+ 배송은 박스에 사진처럼 오는데 너무 컴팩트해서 뜯으면서도 불안했는데 모서리가 조금 찌그러졌을뿐 터지지는 않더라고요~